여름 필수! 에어컨 배관 덕트, 누구나 쉽게 설치하는 ‘초간단’ 가이드 🌬️

여름 필수! 에어컨 배관 덕트, 누구나 쉽게 설치하는 ‘초간단’ 가이드 🌬️

목차

1. 에어컨 배관 덕트, 왜 필요할까요?
2. 준비물: 시작하기 전에 갖춰야 할 것들
3. 1단계: 배관 길이 측정 및 덕트 재단하기
4. 2단계: 실외기 측 덕트 커버 설치 및 배관 정리
5. 3단계: 벽면 고정 및 수평 맞추기
6. 4단계: 이음새 마감 및 실리콘 처리
7. 깔끔한 마무리를 위한 최종 점검

에어컨 배관 덕트, 왜 필요할까요?

당겨주세요!

에어컨을 설치하고 나면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배관이 외부에 노출됩니다. 이 배관을 덕트로 덮어주는 작업은 미관상의 이유를 넘어 에어컨의 성능 유지와 배관의 수명 연장에 필수적인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배관 덕트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동관을 보호하여 열 손실을 줄여주어 냉방 효율을 높여주고, 자외선, 비, 바람 등으로부터 배관의 절연재와 동관 자체를 보호합니다. 특히, 절연재가 손상되면 냉매의 온도 변화가 심해져 에어컨의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배관 덕트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덕트를 설치하면 외부에 노출된 배관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집의 외관도 훨씬 정돈돼 보인다는 큰 장점도 있습니다.

준비물: 시작하기 전에 갖춰야 할 것들

에어컨 배관 덕트 매우 쉬운 방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적인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목록을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해주세요.

준비된 덕트 세트는 보통 베이스(벽에 고정되는 부분)와 커버(배관을 덮는 부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규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아파트나 주택 외벽의 색상과 잘 어울리는 색상(아이보리, 회색 등)을 선택하면 미관상 더욱 좋습니다.

1단계: 배관 길이 측정 및 덕트 재단하기

가장 먼저 할 일은 배관이 지나갈 경로를 따라 정확한 길이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1. 경로 설정: 실내기에서 실외기까지의 배관 경로를 눈으로 확인하고, 덕트가 설치될 라인을 결정합니다. 이때, 배관이 벽을 타고 수평 또는 수직으로 깔끔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계획해야 합니다. 배관이 곡선으로 꺾이는 부분은 덕트 세트에 포함된 엘보 부품을 사용할 위치로 표시해 둡니다.
2. 길이 측정: 줄자를 이용해 실내기 출구(벽 타공 구멍)부터 실외기 근처까지의 길이를 꼼꼼히 측정합니다. 직선 구간뿐만 아니라, 엘보 등 연결 부품이 들어갈 공간도 고려하여 전체 길이를 파악합니다. 덕트 베이스가 겹치는 부분은 최소한의 겹침만 있도록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덕트 재단: 측정된 길이에 맞춰 덕트 베이스와 커버를 재단합니다. 톱 또는 PVC 커터를 사용하여 자르는데, 이때 절단면이 90도로 깔끔하게 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단면이 비뚤면 나중에 연결 부품과 결합했을 때 틈이 생겨 보기 싫고 방수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재단 후에는 날카로운 부분을 사포 등으로 다듬어 안전하게 만듭니다.

팁: 덕트를 자를 때는 조금 길게 자른 후 나중에 미세하게 줄이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또한, 실외기 쪽 마지막 부분은 실외기 주변 정리가 용이하도록 적절한 위치에서 마무리해야 합니다.

2단계: 실외기 측 덕트 커버 설치 및 배관 정리

이제 덕트 설치의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1. 배관 정리: 실외기 근처에 이미 나와 있는 에어컨 배관을 덕트 베이스 안에 넣기 쉽도록 가지런히 정리합니다. 배관이 꼬이거나 심하게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드레인 호스(물 빠짐 호스)는 반드시 덕트 베이스 하단에 위치하도록 하여 물이 잘 흘러나갈 수 있는 약간의 경사를 고려합니다. 물이 역류하면 안 되므로 이 부분은 중요합니다.
2. 실외기 측 덕트 커버 설치: 실외기 쪽 배관 끝단부터 덕트 베이스를 설치합니다. 실외기 바로 옆에 벽에 고정할 수 있는 마감 부품(엔드 캡)을 먼저 벽에 나사로 고정하는 것이 시작하기 쉽습니다. 이 마감 부품을 기준으로 덕트 베이스가 시작됩니다.
3. 배관 안착: 정리된 배관을 마감 부품에서 시작된 덕트 베이스 안에 조심스럽게 안착시킵니다. 배관이 덕트 내부에서 움직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되도록 합니다. 덕트 베이스를 벽에 고정하기 전에 배관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3단계: 벽면 고정 및 수평 맞추기

덕트 설치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단계입니다.

1. 덕트 베이스 고정: 배관이 안착된 덕트 베이스를 벽에 대고 전동 드릴을 사용하여 고정합니다. 덕트 베이스에는 나사를 박을 수 있는 구멍이 미리 뚫려 있거나, 나사를 박을 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벽의 재질(콘크리트, 벽돌, 드라이비트 등)에 맞는 앙카나 칼블럭을 사용하여 단단하게 고정해야 합니다. 바람이나 진동에 의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간격으로 나사를 박습니다.
2. 수평 확인: 덕트 베이스를 벽에 임시로 고정했으면 수평계를 사용하여 수평을 확인합니다. 특히 수직 구간에서는 수직을, 수평 구간에서는 수평을 정확하게 맞춰야 외관상 깔끔하고 드레인 호스의 물이 잘 빠집니다. 드레인 호스 경로가 수평이라면 실외기 쪽으로 아주 미세하게 경사를 주어 물이 고이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연속 설치 및 연결: 첫 번째 덕트 베이스 설치가 완료되면, 다음 재단된 덕트 베이스를 연결 부품(조인트)을 사용하여 연결하고 같은 방식으로 벽에 고정합니다. 엘보가 필요한 코너 부분에서는 배관을 조심스럽게 꺾어주고 엘보 부품으로 덕트를 연결합니다. 이때 연결 부품과 덕트 베이스가 빈틈없이 밀착되도록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4단계: 이음새 마감 및 실리콘 처리

완성도를 높이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최종 마감 단계입니다.

1. 덕트 커버 덮기: 벽에 단단히 고정된 덕트 베이스 위에 미리 재단해 놓은 덕트 커버를 딸깍 소리가 나도록 덮습니다. 커버를 덮을 때 배관이나 드레인 호스가 끼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모든 구간을 빈틈없이 덮어줍니다. 연결 부품 위에도 해당 부품의 커버를 덮어 연결합니다.
2. 실리콘 코킹: 덕트 설치가 모두 완료되면, 덕트와 벽이 만나는 모든 이음새 부분과 연결 부품의 틈에 실리콘을 꼼꼼하게 도포합니다. 실외기 쪽 배관이 덕트 마감 부품에서 빠져나오는 부분도 실리콘으로 막아주어 물이 내부로 스며드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실리콘 작업 전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면 주변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깔끔한 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벽면 타공 부위 마감: 실내에서 실외로 배관이 나가는 벽면 타공 구멍 주변도 덕트 커버와 벽 사이의 틈을 실리콘으로 완벽하게 메워주어야 빗물 유입과 벌레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깔끔한 마무리를 위한 최종 점검

모든 설치와 마감이 끝났다면 아래 사항들을 최종적으로 점검합니다.

• 덕트 고정 확인: 덕트가 벽에 단단히 고정되어 흔들림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태풍이나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견고해야 합니다.
• 드레인 호스 경사: 드레인 호스가 실외기 방향으로 잘 기울어져 물이 고이지 않고 원활하게 배수되는지 육안으로 최종 점검합니다. 물이 역류하거나 중간에 고일 위험이 없는지 다시 확인합니다.
• 실리콘 마감: 실리콘 처리된 부분이 들뜨거나 틈이 생긴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미처 실리콘 작업을 하지 못한 작은 틈까지도 완벽하게 메워줍니다.

이처럼 에어컨 배관 덕트 매우 쉬운 방법은 철저한 준비와 단계별 확인만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깔끔하고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덕트 설치로 에어컨의 효율을 높이고 집의 미관까지 개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