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의 옥에 티, 지저분한 에어컨 배관 가리기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 총정리
에어컨은 여름철 필수 가전이지만, 벽면을 따라 길게 늘어진 배관은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해치는 주범입니다. 특히 구축 아파트나 배관 매립이 되지 않은 구조에서는 이 배관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기 마련입니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에어컨 배관 가리기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목차
-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은폐
- 시중 판매 제품을 이용한 깔끔한 마감
- 패브릭과 식물을 활용한 감성적인 연출
- DIY로 제작하는 맞춤형 배관 커버
- 배관 정리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
1.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은폐
가장 손쉽게 배관을 가리는 방법은 기존의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의 위치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것입니다.
- 키 큰 화분 배치하기
- 배관이 내려오는 모서리 부분에 잎이 무성한 대형 화분을 놓아 시선을 차단합니다.
- 극락조, 여인초, 뱅갈고무나무처럼 위로 길게 뻗는 식물이 효과적입니다.
- 액자 및 파티션 활용
- 배관이 지나가는 벽면에 커다란 액자를 기대어 놓거나 걸어줍니다.
- 접이식 파티션을 사용하여 배관이 있는 코너 전체를 분리된 공간처럼 꾸밉니다.
- 장식장 및 선반 설치
- 슬림한 형태의 책장이나 수납장을 배관 앞에 배치하여 물리적으로 가립니다.
- 벽 선반을 단차 있게 설치하고 소품을 올려 배관으로 향하는 시선을 분산시킵니다.
2. 시중 판매 제품을 이용한 깔끔한 마감
전용 커버 제품을 사용하면 마치 처음부터 배관이 없었던 것처럼 깔끔한 외관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에어컨 배관 가리개(PVC 커버) 사용
- 시중에서 판매되는 플라스틱 소재의 ‘배관 덮개’를 구매하여 고정합니다.
- 벽지 색상과 동일한 색상을 선택하거나, 페인트 칠이 가능한 제품을 골라 벽면과 일체감을 줍니다.
- 전선 몰딩(쫄대) 대형 사이즈 활용
- 얇은 배관이나 전선 뭉치의 경우 대형 사이즈의 전선 몰딩을 사용합니다.
- 뒷면의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벽에 밀착시키므로 시공이 매우 간편합니다.
- 인조 넝쿨 및 조화 장식
- 배관 전체를 인조 잎사귀 넝쿨로 감싸 자연스러운 플랜테리어 효과를 냅니다.
- 먼지가 쌓이기 쉬우므로 주기적으로 세척이 가능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패브릭과 식물을 활용한 감성적인 연출
딱딱한 소재가 부담스럽다면 부드러운 패브릭이나 행잉 식물을 이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 마크라메 및 월행잉 장식
- 매듭 공예인 마크라메를 배관 길이에 맞춰 제작하거나 구매하여 덮어줍니다.
- 에스닉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배관의 굴곡을 유연하게 감싸줍니다.
- 패브릭 가리개 커튼
- 압축봉이나 벨크로 테이프를 사용하여 얇은 광목천이나 린넨 소재의 천을 배관 앞에 늘뜨립니다.
- 계절에 따라 패브릭의 패턴이나 색상을 교체하여 인테리어 변화를 주기 용이합니다.
- 행잉 플랜트 걸기
- 천장에 고리를 설치하고 아이비, 스킨답서스 같은 넝쿨 식물을 배관 방향으로 늘어뜨립니다.
- 식물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배관을 덮어주어 공기 정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4. DIY로 제작하는 맞춤형 배관 커버
기성 제품 중에 마땅한 것이 없다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직접 커버를 제작해 보세요.
- 폼보드 및 우드락 상자 제작
- 가볍고 가공이 쉬운 폼보드를 배관 크기에 맞춰 ‘ㄷ’자 형태로 자릅니다.
- 시트지나 남은 벽지를 폼보드에 붙여 벽면과 질감을 맞춘 뒤 배관 위에 씌워줍니다.
- 노끈(마트 로프) 감기
- 두꺼운 마포 소재의 노끈을 배관에 촘촘하게 감아줍니다.
- 내추럴한 우드 인테리어나 빈티지한 느낌을 선호하는 공간에 잘 어울립니다.
- 네트망 공간 분리
- 다용도 네트망을 배관 앞에 고정하고 S자 고리를 이용해 작은 소품들을 걸어둡니다.
- 수납 기능과 가리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아이디어입니다.
5. 배관 정리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
외관상 예쁘게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에어컨의 성능과 안전을 위해 다음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배수 호스 각도 유지
- 물이 빠져나가는 배수 호스(드레인 호스)는 반드시 아래쪽으로 경사가 져야 합니다.
- 가리는 과정에서 호스가 위로 들리거나 꺾이면 물이 역류하여 실내기에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통풍 및 열 배출 고려
- 배관 주변을 너무 꽉 막으면 결로 현상이 생겨 곰팡이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 공기가 순환할 수 있는 미세한 틈을 확보하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 사후 관리 접근성
- 가스 충전이나 수리 시 배관을 점검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너무 단단하게 고정하여 뜯어내기 어렵게 만들기보다는 탈부착이 가능한 방식으로 가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 단열재 손상 방지
- 배관을 감싸고 있는 흰색 단열재가 벗겨지면 냉방 효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 가리개 설치 시 단열재를 무리하게 압박하거나 칼로 흠집을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